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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소상공인 노후점포 리모델링…“지속가능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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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소상공인 노후점포 리모델링…“지속가능경영 강화”

기술교육원 학생들과 함께 공사
“건설사 역량으로 사회에 기여”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기술교육원, 서울시 중구청과 함께 소상공인 노후점포 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노후점포 환경개선 활동에 참가한 한화 건설부문 임직원과 서울시 기술교육원 교육생 등이 17일 서울 강동구 서울시 기술교육원 동부캠퍼스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한화 건설부문이미지 확대보기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기술교육원, 서울시 중구청과 함께 소상공인 노후점포 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노후점포 환경개선 활동에 참가한 한화 건설부문 임직원과 서울시 기술교육원 교육생 등이 17일 서울 강동구 서울시 기술교육원 동부캠퍼스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 임직원들이 서울시 기술교육원 교육생들과 함께 서울 노후점포를 무상으로 보수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기술교육원, 서울시 중구청과 함께 소상공인 노후점포 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8월 세 기관이 체결한 건설기술 교육 및 노후점포 환경개선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건설 분야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실습 경험을 쌓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의 점포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울시 기술교육원 동부캠퍼스의 건물보수과와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과 교육생 50여 명은 9월부터 건축 기술 분야와 디자인 분야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이들은 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중구 내 음식점, 미용실 등 노후 점포의 환경개선에 직접 참여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교육원과 함께 맞춤형 디자인 컨설팅, 고객 동선 및 공간 활용 최적화 등 점포 개선 방안을 수립하고 필요한 자재를 지원했다.

교육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단열 필름 시공, 바닥 장판 시공, 내·외부 도색, 간판·배너 교체 등 실내외 인테리어를 리모델링했다.

점포 개선에 참여한 미조헤어 대표는 “가게의 특성과 취향을 세심하게 반영한 시안을 제시받고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활동을 진행해 만족스러웠다”며 “그동안 미뤄왔던 정비를 마치고 나니 가게가 한결 보기 좋아져 뿌듯하다”고 밝혔다.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교육생들은 현장 경험을 쌓고 상인들은 점포 환경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건설사가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